[영화감상] YMCA 야구단을 보고 나서...

소개글

영화 감상문인데 느낌이나 줄거리 위주가 아니라 카메라 기법에 대해서 YMCA야구단을 보고 쓴 것입니다. 앵글이나 샷, 카메라 기법에 대한 내용이니깐 카메라에 대해서 찾으시는 분이라면 도움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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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 시간에 들었던 여러 앵글과 기법들이 보여서 그게 가장 신기했다. 우선은 cut-zoom이다. 송강호가 처음 외국인 선교사에게 야구공을 던지고 난 뒤 선교사가 그 공을 받았을 때 송강호의 얼굴을 cut-zoom으로 보여주는 송강호가 놀라는 모습이 그가 야구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앞으로도 야구를 계속 하게 되리라는 것을 짐작하게 해 줬다.
그리고 장터의 옛날 모습이 생생하게 재현된 장면은 hand held camera를 통해 거칠면서도 옛날 장터의 생생하고 활기찬 모습, 그래서 그 당시 그 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모퉁이를 쭉 따라 돌면 다시 골목길이 나오는 그리고 거기에 송강호가 뭔가를 먹고 있는 장면이 이어지는데 전체 영화 중에 이 장면이 가장 맘에 들었다.
송강호가 야구에 관심을 갖고 일부러 공을 차 담장 안으로 넘긴 뒤 몰래 집으로 갔을 때 집안을 살피는 모습이 cut시킨 장면들을 연결 또 연결해서 시간이 경과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 모습을 long shot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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