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의 집권초기 권력기반 연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04.26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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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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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8살 어린 나의 눈에 비친 이승만 대통령은, 당시 다른 대통령에게는 붙지 않던 ‘초대 대통령’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매우 위대하게 여겨졌던 인물이다. 지금생각해보면 ‘초대’라는 단어는 현재의 나에게 그다지 위대하게 여겨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당시 나에겐 어떤 대통령보다 이승만 대통령이 현재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만든 대통령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대통령이었다. 그만큼 어린 나의 눈에 비친 ‘초대 대통령’의 위력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그는 어린 시절 나의 기억처럼 정말 위대한 대통령이었을까?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권 초기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국가의 기초를 세우고 자신의 권력을 다잡기 위한 여러 작업들을 펼친다. 물론 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가 이룬 업적도 많겠지만, 나에게 들려오는 이승만 대통령은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역사 속에서 그리고 커가는 나의 기억속의 이승만은 위대한 대통령에서 장기집권에 눈이 멀어 죄 없는 민간인을 학살한 무서운 대통령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10년이 흐른 지금, 나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이승만 대통령과 관련된 나의 편견 속에 분명히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았고, 그런 것이 있다면 바로 알고 싶어졌다. 무엇보다도 그에 대해 알고 싶었고, 특히 그와 관련된 서적을 읽거나 전공 시간을 통해 그에 대해 배울수록 나의 궁금증은 증폭되어갔다. 그리고 여러 내용을 토대로 내 나름대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승만 대통령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면서 들었던 나의 가장 큰 의문점은 ‘이승만 대통령의 집권 초 권력 기반의 미비’였다. 그는 김구와 대등할 정도로 당시 대중들의 높은 인지도를 받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미군정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미국에서 귀국 후 다시 한국의 정치무대에 등장하여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에 오른 그가 무엇 때문에 자신의 권력 기반조차 제대로 가지지 못하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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