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의 이론

소개글

수필(隨筆)이란 한자의 풀이대로 하면 `붓가는 대로` 쓰는 글을 말한다. 즉, 수필은 아무런 제약이 없이 자유롭게 쓰는 글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수필이란 그 성격이 매우 혼동되어 인식될 수 있다. 일견 그것은 무형식적인 것을 뜻할 수도 있고 무의미한 문장도 포함될 소지를 안고 있는 것이다. 수필에 대한 언급이 개론서에 뒤늦게 등장하게 된 것도 수필에 대한 성격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수필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해서 형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형식을 갖추고 논리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논리가 있어야 한다고 보면 수필은 보다 차원 높은 문학형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수필의 정의
(1) 수필의 개념
(2) 수필과 에세이

2. 수필의 종류
(1) 2종류설
(2) 3종류설
(3) 5종류설
(4) 8종류설
(5) 10종류설

3. 수필의 특성
(1) 자유로운 형식
(2) 다양한 제재
(3) 산문의 문학
(4) 개성의 노출
(5) 유머와 위트

본문내용

(1) 수필의 개념

수필(隨筆)이란 한자의 풀이대로 하면 '붓가는 대로' 쓰는 글을 말한다. 즉, 수필은 아무런 제약이 없이 자유롭게 쓰는 글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수필이란 그 성격이 매우 혼동되어 인식될 수 있다. 일견 그것은 무형식적인 것을 뜻할 수도 있고 무의미한 문장도 포함될 소지를 안고 있는 것이다. 수필에 대한 언급이 개론서에 뒤늦게 등장하게 된 것도 수필에 대한 성격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수필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해서 형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형식을 갖추고 논리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논리가 있어야 한다고 보면 수필은 보다 차원 높은 문학형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수필이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1652년 이민구가 지은은 독사수필(讀史隨筆)에서였다. 이후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오면 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수필이란 말이 각종의 문예지에 등장한 신문학 초창기에도 역시 그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통상적인 개념에 의해 쓰여 졌던 것 같다.
수필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