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과 그의 작품에 관한 레포트(조형적인면)
- 최초 등록일
- 2012.04.24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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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흰 소, 1954년으로 추정, 홍익대학교 박물관 소장.
흰 소가 그려진 시기는 이중섭이 일제치하와 남북분단, 이산가족의 고통을 겪는 어려운 환경에서 화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소 라는 그림을 통해 민족과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였다.
이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소가 진짜 내 앞에서 씩씩거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달리기 위하여 뒷다리 하나를 땅에서 발구름질 하고 있고 앞다리 하나를 들어 곧 어디론가 뛰어갈 기세가 느껴졌다. 흰 소가 살이 없고 뼈가 앙상하였지만 슬퍼보이거나 불쌍해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흰 소의 눈동자에서 열정과 패기가 느껴졌다. 아마 흰 소는 일제치하와 남북 분단을 겪으면서 지쳤지만 동시에 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꼬리를 위로 쳐들지 않고 약간 내려서 흰 소가 가지고 있는 장엄함, 절도감이 느껴진다. 만약 강아지가 주인을 만나 반가워서 꼬리를 살랑살랑 거리듯이 흰 소의 꼬리가 그렇게 그려졌다면 흰 소의 위엄은 느껴지지 않았을 것이다. 흰 소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첫 번째 조형의 요소와 원리는 선이다. 흰 색, 검은색, 갈색계통의 색깔을 통하여 부드러운 선이 아닌 거칠게 붓질하여 운동감이 느껴지는 선으로 소의 동적인 형태를 표현 하였다 .이중섭이 그린 소의 그림들을 보면 굵은 선과 속도감 있는 필치가 소의 동세감을 더욱 강조 시켜주고 있고 위의 흰 소 또한 그러한 것을 볼 수 있다. 즉 동적인 선을 통하여 소가 금방 어디론가 뛰어갈 기세인 소의 동세감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는 색이다. 소의 머리, 소의 어깨뼈, 엉덩이뼈, 꼬리를 흰 색의 물감으로 칠하고 몸통과 배경은 어두운 색으로 칠하여 흰 색으로 칠한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오고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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