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결혼은 미친짓이다.

등록일 2002.11.18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오늘은 비가 내렸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이른 저녁 무렵 엄습하는 허기를 달래려 간단히 차와 샌드위치를 먹고, 우산을 받아들고 거리를 걷다가 문득 과제가 생각나서 근처 서점으로 달려들어가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사들고 집에 가는 전철 안에서 읽기 시작했다. 전철 속에서의 40분 거리는 책의 1/4를 달려갔다. 손바닥만한 책이 읽히는 속도도 빠르다. 마치 저녁을 먹고 앉아 어머니와 딸들이 보는 트렌디 드라마처럼 가벼운 내용에, 주인공들의 대화-그 속의 시시껄렁한 위트조차- 영화를 보는 것(티브이로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일까? 소설의 첫 부분에는 미친 짓인 결혼보다 주인공의 가족들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등장한다. 유행과 사치품에 정신이 팔린 여동생, 독실한 기독교이자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찍어내는 어머니, 위가 아파서 은퇴한, 코를 골며 자는... 아버지... 그 외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은 너무나 일상적이다. 아니, 소설 속에서 주인공이 주절대는 것처럼 가족이라는 단위가 등장하는 연속극에서 등장하는 보편적인 가족 구성원들이다. 그리고 등장하는 모든 사건 사고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일상적이다. 한번쯤 나도 주위에서 보거나 듣고, 또 나 스스로 겪어서 마치, 주인공이 주절대는 것이 실제인양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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