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독서감상
- 최초 등록일
- 2012.04.22
- 최종 저작일
-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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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가의 토토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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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시 읽게 된 창가의 토토
어렸을 때 읽었던 창가의 토토. 교육자의 꿈을 안고 있는 지금에 와서 다시 읽어보니 느낌도 달랐지만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아주 많았다. 전혀 다른 책을 읽은 것처럼. 토토의 귀여운 모습보다는 주로 교육에 관련한 것들이 보였고, 한편으로는 씁쓸하면서 한숨도 나왔다. 이 책이 단순히 소설책인줄 알았지만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써낸 것이라고 작가후기를 보고 알았다. 단지 작가의 교육이상을 그려낸 것으로만 여겼는데 읽을수록 실화같기도 하고 작가의 생각도 궁금하여 후기도 읽어봤는데 모두들 실존인물이고 실화였던 것이다. 그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
토토는 꾸밈없고 거짓 없이 맑은 아이다. 궁금한 것이나 신기한 것이 있으면 무조건 뛰어드는 모습에서 만화 짱구를 떠올린 걸 보면 참 천방지축이긴 하다. 도모에 학원 학생들도 참 토토같다. 제멋대로 종알대며 노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들이 토토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보통의 학교나 평범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자면 토토는 문제아이다. 착하긴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아이인 것이다. 도무지 학교 선생님이나 학교 일에는 관심이 없고 온통 다른데 관심을 기울이고 다른 학생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니 말이다. 내가 담임선생님이었어도 참 난감했을 것이다.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수업하고 교육해야하는 시스템에서 그 한 아이만을 어떻게 다르게 교육할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형평성에도 맞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그 아이를 문제아로 여겨 그 행동을 억압할 수도 없다. 생각해보면 토토같은 아이들은 내 주위에도 있다. 지내보면 피해 안끼칠 것 같지만 자신도 모르게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러니 학교 현장에 가면 토토와 비슷한 아이들을 꼭 만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앞으로 내가 고민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처음 토토가 도모에 학원으로 간 날, 교장 선생님에게 4시간 동안 말했다는 부분이 있다. 또 학교가 끝나면 엄마에게 종일토록 종알종알 대다가 엄마가 이제 자라는 잔소리가 떨어지면 그제야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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