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 `www.한국현대사`를 읽고

소개글

독후감 형식의 레포트 입니다.
한국근현대사 라는
교양수업시간에 www.한국현대사
라는 책을읽고 서평으로 제출한 것입니다.

목차

1. 현대사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 충격과 당혹스러움

2. 분단에서 통일로
달라진 정세, 그러나 아직은 험난한

3. 무력한 고민들
나는 역사의 주체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4. 마치면서

본문내용

고등학교 때까지는 한국사란 국사교과서의 내용이라 생각했다. 그것이 무슨 목적으로, 누구에 의해 쓰여 졌으며, 무엇 때문에 내가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관한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다. 그냥 역사란 교과서에서 가르쳐주는 내용이었던 것이다. 쓰는 이의 ‘사관’이란 것에 따라 그 내용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은 해본적도 없이 그냥 그것이 사실이라 의심의 여지없이 받아들여 왔고, 그것은 실제로 내 사고체계에 직접, 간접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쳐왔다. 교과서의 내용이, 특히 현대사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 사실에 근접한 것인지, 그러한 사관이 바람직한 것인지는 차후의 문제이다. 내가 억울한 점은, 다른 시각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에 따라 똑같은 사실도 충분히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다른 여러 통로를 통해 교과서를 벗어난 많은 현대사관련 지식을 접할 수 있었다. 당연히 내게 찾아온 느낌이란, 당혹스러움과 억울함이었다. ‘왜 이렇게 다르지?’
‘그런데 왜 난 몰랐지?’ 국정교과서에서 배워왔던 ‘소련=북한=공산당=나쁜 놈’과 ‘미국=우리나라=민주주의=좋은 놈’의 공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충격을 받아야했다. 내가 왜 반쪽의 치우친 역사만을 배워야 했는지 그 해답도 바로 ‘현대사’를 다시 공부하면서 찾을 수 있었다. 이 책 역시 그 해답을 찾는데 충실한 답을 제공해 준다.

참고 자료

www.한국 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