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소개글

울리히 벡의 저서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의 독후감입니다. 각 장에 대한 내용과 감상평을 담았습니다.

목차

0. 서문 / 개인화 그리고 삶과 사랑의 여러 방식들

1. 사랑이냐 자유냐: 함께 살기, 따로 살기 혹은 목하 전투중

2. 사랑으로부터 그냥 관계로: 사회의 개인화와 인간 관계의 변화

3. 자유로운 사랑, 자유로운 이혼: 해방의 두 얼굴

4. 내 모든 사랑을 아이에게

5. 이브의 두번째 사과 또는 사랑의 미래

6. 사랑, 우리의 세속적 종교

본문내용

우리 사회에서 사랑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모든 삶의 근원지는 사랑이라는 존재에서부터 출발한다. 약간은 생소하게 그러나 강렬하게 다가오는 이 책의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듯이 사랑과 결혼, 가족과 아이에게 이르기까지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고찰을 하도록 만든다.
이 책은 울리히 벡과 그의 부인인 엘리자베트 벡-게른샤임이 공저자로, 부부가 함께 사랑의 문제를 본격 탐구한 연구서이다. 1,5,6장은 울리히 벡이, 2,3,4장은 엘리자베트 벡-게른샤임이 집필하여 각 페이지마다 흥미로운 사례와 인용구, 기발한 표현으로 가득 차 있다. 『위험사회』의 연장선에서 현대 사회에 대한 진지한 사회학 저술로도 읽을 수 있고,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나 신혼 부부가 앞으로의 결혼 생활을 좀더 깊이 성찰할 수 있게 하는 참고서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부모노릇의 깊이와 어려움을 가르쳐주는 교과서로도 읽을 수 있다. 페미니즘과 남녀 평등에 대한 대학생 수준의 기본 저서로도, 여성운동가들을 위한 진지한 토론 자료로도 이 책은 유용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사랑과 가족과 개인적 자유 사이에 이해 관계가 어떻게 충돌하고 있는지에 대해 밝혀 볼 것이다. 남녀의 성별 지위를 중심으로 구성된 핵가족은 해방과 권리라는 쟁점 앞에서 산산조각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사랑이라고 불리는 지극히 정상적인 혼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