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드랜드의 사회복지기본가치는 인간존엄성, 자기결정, 평등 및 기회균등, 사회적 연대로 총 4가지이다. 이 네가지 중 사회복지의 기본가치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자신이 고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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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자율적 형성능력을 가진 이성적 존재이다. 이 천부의 이성적 재능과 사고능력이 다른 생물과 구별된다. 이러한 품성 때문에 인간은 독립하여 자유롭게 스스로를 형성하고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능력이 인간의 존엄성을 규정짓는다. 즉 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인격을 갖고 있다. 바로 인간의 인격성이 존엄성의 근거이며 존엄성을 의미한다. 인격성은 인간에게만 고유한 것이며 인간의 본성, 즉 고유한 가치이다.
이를 바탕으로 나는 인간의 존엄성이 사회복지기본가치 중 가장 중요한 기본이 되는 가치라고 생각한다. 인간 존엄성이란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진다는 뜻인데 이는 사회복지의 철학이며 가장 중요한 기본가치이다. 그래서 사회복지사나 클라이언트를 다루는 직업의 윤리강령 등이 이 존엄성을 중심으로 정해진다.
존엄성이란 인간이 인격자임을 보장하는데, 즉 현대적 용어로 그 정체성을 보장하는데 존재한다. 따라서 한편으로 모든 개인과 관련된 권리보장과 다른 한편으로 모든 의무는 인간이 인격자가 되도록, 인격자이도록 또한 인격자로 머물도록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 인간이 인격자로서의 정체성이 보장될 때 인간은 단순한 수단으로 또는 객체로 전락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즉 개인의 국가에 대한 관계에서 개개인간은 국가권력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로서 국가권력의 구성적 지위를 갖게 되며 개인의 개인에 대한 관계에서 일방이 타방의 객체가 아니라 상호 대등한 주체가 된다.

참고 자료

김종엽, "인간존엄성 - 인간중심적 사고의 부활인가?, 「철학과 현상학 연구」, 47호, 2010
김용해, "동학 천도교의 인간존엄성의 근거", 「동학학보」14권 2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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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택, "‘행복추구권과’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권리’의 기본권체계적 해석", 「안암법학」, 창간호,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