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념
- 최초 등록일
- 2002.11.17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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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끔 누군가가 "용감하다"라는 말을 써가며 진땀을 흘리게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평가에 만족스럽게 답할 수 없었던 아쉬움에 늘 다시 고민을 하곤 했다.
이런 고민은 지금도 여전하며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의 와중에서도 한가지 놓칠 수 없는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역사학에 대한 '나의 신념' 일 것이다.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이 성공리에 그 막을 내렸다. 아시아 44개국 9000여명의 선수들의 땀과 눈물로서 평화의 불씨를 되살렸던 의미 있는 대회로 북한선수단의 참가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전란 속에서 고통을 겪어온 아프가니스탄과 팔레스타인을 비롯 신생 독립국 동티모르의 참가는 참으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한국은 마라톤의 이봉주 선수가 대회 2연패의 기염을 토하는 등 중국에 이어 2위의 성적을 거두어 개최국으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결과에는 만족을 표할 수 있겠지만 이번 대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가슴한구석 뭉클하게 조여오는 안타까움의 그늘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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