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 최초 등록일
- 2002.11.17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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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에게는 누구나 자신이 인식하고 있든, 못하고 있든 권력을 향한 욕망이 있다. 맥베스로 대변되는 욕망에 사로잡힌 한 어리석은 인간의 파멸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비록 그가 과거 왕의 충성스런 부하였다하더라도, 또 그의 욕망이 '세 마녀'의 예언에 의해 일깨워진 것이라 할지라도, 왕을 시해하고 또 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른 것은 순전히 맥베스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가 그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악'을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점 또한... 나는 여기에서 인간의 권력욕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과연 인간의 끊임없는 권력에의 욕구는 무엇일까? 그것의 실체는 무엇이며, 또 어떻게 표출되어 왔는가? 맥베스의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권력욕은 보편적인, 아니 거의 모든 인간의 끝없는 욕망추구 속성으로 볼 수 있다. 역사와 함께, 끝없이 이어진 인류의 흐름과 함께, 그 강인한 생명력을 이어 오고 있는 것이다. 사회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띄는 동안 그 강도를 더해가고 있을 뿐, 사라지거나 없어지지 않는 성질의 것이 바로 인간 저변에 깔린 권력욕의 참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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