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마인드
- 최초 등록일
- 2012.04.14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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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뷰티풀마인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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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렇게 수학에만 몰두하면서 교수 생활을 하고 위대한 발견과 업적을 남기며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 같았던 존 내쉬에게도 미 국방부에서 뜻밖의 임무가 맡겨진다. 바로 소련의 암호해독을 통해 핵무기의 위치를 알아내는 것. 어지럽게 뒤섞인 숫자들을 보고 무기의 위치를 알아낸다는 것이 신기하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주인공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부터 내 머리 속에 혼란이 찾아왔다. 그리고 그동안 존 내쉬가 국가와 연결된 기밀 행동들이 전부 그의 과대망상이라는 것을 알고 이 영화가 정신분열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잘 드러낸 작품이라고 느꼈다. 심지어 그가 룸메이트라고 생각했던 둘도 없던 친구가 사실은 독방생활을 하는 그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인물이라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신이 실존해 있던 인물이라고 믿고 서로 대화까지 나누며 우정을 싹틔우는 상대를 정작 다른 사람은 아무도 느끼지 못할 때 그 아픔은 얼마나 클까. 영화를 보면서 그 아픔들을 모두 치료해 주고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과 실제로 대화를 하고 목소리를 느끼고 사람의 체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마시는 키가 자라지 않아!”라며 자기의 병을 지각하고 나서 현실을 바라보고 나서도 그의 비참한 삶은 계속 되었다. 수학을 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것까지 거부하고 결국 그는 지속적인 환각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행복한 가정생활도 아내와 사랑을 나누는 것도 아들을 제대로 키우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게 보였다. 하지만 이작품은 정신분열증의 고통과 함께 사랑의 치유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도 아주 잘 그려내었다. 주인공이 아내 앨리샤는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의 옆에서 자신의 체온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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