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이해] 욕설의 어원

등록일 2002.11.16 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씹새끼.
칠뜨기 같은 놈
후레자식
종간나 새끼
촌놈
쌍놈
뙤놈
애미없는 자식(혹은 후레자식)
씹어 죽일 놈. 쳐 죽일 놈.(박살낼 놈)
급살 맞을 놈. 조살할 놈.
썩을놈
지랄하다

본문내용

우리 일상생활에서 욕설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나 요즘 들어서 젊은이들의 입에서 욕이 난무한다. 가장 억압받는 계층으로부터 생산되어 유행되어온 욕설. 그러나 욕을 쓰는 가운데에서도 우린 그런 욕의 어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필자는 이번 언어와 자기표현의 리포트인 우리말의 어원 중에 주위에 관심 깊게 보지 못하는 욕설에 대해 한번 심도있게 조사해봐았다.
...
칠뜨기 같은 놈

七朔(칠삭)둥이, 즉 열 달만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일곱 달만에 태어난 어딘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말이다. 朔(삭)은 달이 차고 기우는데 걸리는 시간, 즉 한 달을 가리키는 옛사람들이 사용하던 일개월의 의미이다. 이와 비슷한 욕으로 "여덟 달 반"이라는 것이 있다. 팔삭둥이라고도 하는 이 욕도 역시 어머니의 胎(태) 속에 있던 달수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滿朔(만삭)둥이는 가장 완벽한 사람이라는 말인가? 수양대군을 도와 김종서, 황보인등을 죽이고 端宗(단종)을 폐위시키며 세상을 거머쥐었던 한명회가 칠삭둥이라고 한다. 이 사람은 어디가 그렇게 많이 부족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와 권력을 거머쥐었단 말인가? 아무래도 태 속의 달수와 사람의 됨됨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증명이 되는 셈이다. 이 욕을 도태시키기 위해서 출생시 인큐베이터(Incubator) 신세를 졌던 요즘의 칠삭둥이나 팔삭둥이를 만삭둥이들 보다 두배 세배의 노력을 기울여 결코 부족하지 않은, 오히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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