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카메라
- 최초 등록일
- 2012.04.11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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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내용을 최대한 배제한 감상평위주의 영화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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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꿈도 없고 희망도 없을 듯한 그곳의 아이들이 카메라를 접하면서 달라진다.
아이들은 똑딱이 필름 카메라로 거침없이 자기가 본 세상을 찍어내는데, 그 사진들은 놀라웠다.
아이들에게는 많은 가능성이 있었다. 그 가능성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아이들에게도 희망이 있다. 아이들은 거리를 찍고, 인물을 찍고.... 삶을 찍고....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구석구석을 사각형의 틀안에 담아내며 즐거움을 느끼고 또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그 아이들이 담아내는 세상은 정말 진지하다. 그리고 아름다웠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서 그렇게 멋진 사진들이 나올 수 있는지....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는 역시나 아이다웠다.
그러나 이미 세상을 알아버린 아이들에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참 놀라웠다. 어쩜 그리 어른스러울 수 있는지... 사창가에 온 손님들의 잔심부름을 하고 물을 길어다 주며 아이들은 말한다. "우리는 돈이 없어요"
심지어 한 소녀는 "엄마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요" 라고 했다.
암스테르담에 가서 아비짓이 한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슬픔 속에 있더라도, 그게 직면하기 힘든 것이라 해도 우린 바라봐야 해요. 그게 진실이니까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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