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_08]_하수관거 준설판단기준 및 준설방안

소개글

하수관거의 준설은 준설토의 퇴적깊이가 하수배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수관거가 계획하수량 이외에 가지고 있는 여유량 이내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서울시와 같은 합류식 하수도에서는 계획하수량을 계획시간 최대오수량과 계획우수량을 합하여 하수량으로 한다. 현실적으로 최근의 이상기후에 의하여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지표유출수가 증가하여 하수관이 배제해야 하는 계획하수량이 커짐에 따라 하수관거의 여유율은 거의 확보할 수 없는 상태이며 더욱이 지역적으로 하수관거 용량이 부족하여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준설은 하수관거 용량부족지역에서 하수관거의 우수배제 용량을 최대한 확보하게 하여 직접적으로 침수피해를 저감시켜 주므로 강우전에 반드시 실시되어야 하는 중요한 유지관리작업이 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부산시는 효율적인 준설시점을 제시해 주는 준설판단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준설시행기준을 가지고 있으나 주로 민원발생지역과 과거침수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하수관거의 유하상태 및 협잡물 유입정도를 파악하여 퇴적물이 쌓이는 하수관거를 대상으로 준설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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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수관거의 청소 및 준설
하수시설 현황
부산광역시 남구의 하수도는 현재 총연장이 506.524km로서 보급률은 89.3%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하수시설에 퇴적되어 있는 준설토는 하수시설 단면을 축소시키고 하수나 우수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여 강우시 침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의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해 남구 여러 곳에서 하수시설의 용량부족에 의해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하수시설의 준설은 관거용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항상 실시하여야 한다.
하수시설은 설계시에 “소류”라고 하는 자연청소력을 고려하도록 하고 있고 합류식 관거와 우수관거로 최소 0.8m/sec에서 최대 3.0m/sec로 하여 유속을 확보하도록 하수도시설기준(환경부,2011)에 규정되어 있다. 이와 같이 합류식 관거가 자연적으로 청소되기 위해서는 소류가 최저유속 0.8m/sec이 되어야 하지만 설계유속이 최소 0.8m/sec 미만으로 설계된 하수시설은 정기적으로 준설이나 청소를 하여야 한다. 또한 하수시설은 설계단계에서 소류를 고려하여 설계하도록 되어 이론적으로 토사 등의 협잡물이 퇴적되지 않아 준설할 필요가 없지만 현실적으로는 토사는 하수관에서 완속하면서 퇴적되므로 계획단계에서부터 준설 및 청소작업을 고려하여 설치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하수시설은 정기적으로 준설을 실시하지 않으면 하수시설 내의 퇴적물은 강우시에 토구로부터 공공수역으로 월류되어 수질을 오염시키거나 빗물받이나 맨홀의 악위발생원으로 작용하게 되므로 시민들에게 큰 불쾌감과 함께 하수도에 대한 불신감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준설은 유지관리의 기본으로서 협잡물에 의하여 하수관이 폐쇄 및 퇴적되기 때문에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유지관리는 문제가 발생한 후에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일어나도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지관리의 첫 번째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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