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른 가전

목차

1. 의미
2. 시대에 따른 가전문학
3. 작품
4. 결론

본문내용

제 1 기; 13 - 14세기
한국가전의 발생의 시점인 12세기말 무신 집정기부터 14세기말 고려 멸망 때까지로서, 고려후기의 가전으로 명명해도 무방해 보인다. 가전사 전체 흐름 웨에서 보면 맹아기라 할 만한 시기인 것이니, 바야흐로 그 출발은 가히 한국가전의 시조라 일컬을 만한 서하 임춘의 <국순전>,<공방전> 안에서 이 장르의 동전된 양상이 처음 발견, 확인되기에 이른다. 양편은 술과 돈을 가가 입전한 것인데, 그는 과거에 누차 실패했고 정중부의 난에 겨우 보명할 수 있었으며 이후로도 계속 영락을 면치 못한 불우의 문객이었다. 따라서 그의 가전 성립의 동인을 이러한 곤궁의 처지가 시대에 대한 불만과 울분의 간접적 표현인 풍자로 나타났다고 보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 이러한 차원을 일단 초극하여 순수한 신흥사대부의 새로운 문학표현의 욕구로서 보는 시점도 있다. 어느 쪽이든 임춘이 술이며 돈을 긍정적 관점으로만 다룬 것이 아니라는 사실만큼 확실한데, 이러한 의미에서도 가전은 그보다 선행되었던 전의 형태 가운데서도 긍정적 선양 일변도에 오로지 하는 가전과는 입지가 같지 않다.
백운 이규보에게는 술의 <국선생전>과 거북의 <청강사자현부전> 가전이 있다. 아직 현달하기 이전의 소작이라는 견해가 있고, 특히 <국선생전>은 임춘의 <국순전>에 의식적인 반발을 느껴 이를 능가해 보기 위한 저의에서 기필하였다는 추정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