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와 사회사업에 대해 비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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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와 사회사업에 대해 비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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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질병, 재해, 사회해체(social disorganization)등과 같은 사회문제는 인류의 역사를 통해 계속 존재해 오고 있다. 19세기 이전에는 가족, 교회, 지역사회와 같은 고대의 사회제도가 거대한 사회적 재난을 제외한 다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회가 산업화됨에 따라 이들 제도들은 점차 인구이동 및 기술 변화로 인한 많은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부적절하게 되었다.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서의 사회복지(social welfare)의 개념은 이와 같이 산업화된 사회에서만 발달했다.

현대사회의 사회문제 크기로 보아,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제반 사회적 서비스는 公共 및 民間 주도하에 조직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점차 시민의 복지에 대한 책임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최근 국제적 조직체들 또한 보건문제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부담을 해 오고 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와 줄 책임이 있다는 인도주의 사상이 발달했고, 이와 동시에 생물학·사회과학 및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발전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발전은 특정한 사회적·개인적 문제를 치료하거나 제거하기 위한 길을 열어 놓음으로써 인간의 고통, 빈곤, 결핍, 불만족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를 제공해 오고 있지만 인간의 모든 사회문제를 사회복지와 사회산업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사회복지(social welfare)," "사회사업(social work)" "사회 서비스(social services)," "사회보장(social security)"과 같은 개념들에 대한 전문용어의 정립을 위해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아직 보편적으로 인정된 정의(definition)는 없다. 본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의를 사용하고자 한다.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국민의 복지와 사회질서의 기능 수행에 기본이 되는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급여를 강화하고 공고히 하는 제반법,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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