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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체제는 유지하되, 개선되어야 한다

*꽃노*
최초 등록일
2012.04.05
최종 저작일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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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벌체제를 과연 붕괴시키는 것이 옳은가, 또한 그것이 가능한것인가로부터 시작된 물음으로 작성된 에세이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벌사회의 문제가 심각하므로 이대로 두고만 볼 수는 없음은 확실하다. 하지만 현재 체제를 전부 파괴하는 것 역시 알맞은 해결책은 아니다. 학벌의 폐해가 심각함을 제시하며 학벌의 파괴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대부분 비현실적이다. 학벌의 근원적인 원천을 찾아보자면 그것은 우리 민족성과 관련이 깊다고 볼 수 있다. 조선시대의 과거제도는 지금의 입시제도와 많은 면에서 닮은 점이 많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입시의 목표는 우수한 대학, 명문대에 합격하는 것이고 과거제도의 목표는 국가 관리에 선발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이나 예나 입시와 과거의 선발 기준으로써의 적합성과 효용에 대한 의문이 있다는 점이 같다. 그리고 많은 낙오자를 낳는다는 점이 유사하다. 입시경쟁에서 뒤쳐져 명문대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의 열등감은 과거에 낙방한 선비나 과거에 응시할 자격조차 없었던 자들의 실망감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가 없어야 나라가 산다』에선 과거제도가 현재의 입시제도와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현재 우리의 시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 수백 년간 체제 유지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던 과거科擧시험 제도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사실 문화나 의식은 그리 빨리 변하는 것이 아니어서 비록 우리가 지난 세기에 왕조, 식민지, 민주공화국 등 체제의 격변을 겪었다 해도 우리 의식의 심층에는 조선시대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면이 있는 것이다.

즉, 입시제도의 과열경쟁은 제도적 모순에서 기인했다기보다는 민족적인 의식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명품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나 일등제일주의와 같은 것 역시 입시제도의 그것과 닮아있다. 의식구조의 측면에서 파생된 문제는 한순간에 형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아서 변화, 또는 개혁하기가 거의 힘들다.

참고 자료

김동훈, 『서울대가 없어야 나라가 산다』, 서울 : THE BOOK, 2002
한석수, 『교육정책의 나비효과를 꿈꾸며』, 서울 : 아르케, 2005
김동훈, 『대학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 서울 : 바다출판사, 1999
이현청, 『전환기 대학교육 개혁론』, 서울 : 도서출판, 2006
한국교육개발원, 『이런 학교에서 배우고 싶다』, 서울 : 한국교육개발원,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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