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양학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등록일 2002.11.15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김용옥 신드롬.. 작년부터 매스컴에 오르내리면서 김용옥을 알게 되었다. 철학이니 뭐니 뭘 관심이 없었지만 동양철학을 일반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게 설명한다는 말에 몇 번 TV를 시청한 적도 있었고 책도 사 보았다. 그렇다고 이제 철학에 대해 뭔가 아느냐 하면....그렇지 않다. 과제가 아니었으면 접해보지 못할 이 책을 읽으면서 머리 속에 난무하는 온갖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우선 이 글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반감부터 생겼다. 동양이라는 말의 사용이 잘 못 되었다는 것부터 우리 나라가 언어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의 의미전달이 부족하다는 비판은 자못 글을 읽는데 거부감이 들도록 하였다. 소위 외국물을 먹었다는 지식인들 대부분이 우리 나라에 와서는 선진국에서 배운 잣대로 무엇이든지 대안 없이 비판하는 모습을 한 두 번 본 것이 아니지 않는가......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동양학에서 번역이라는 의미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책이었던 거 같다. 우선 동양학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의 제일 첫 번째 과업은 번역에 관련된 일이다. 중국이나 조선의 한자와 현대의 한글은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데, 바로 우리의 말과 글이 수많은 한자어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흔히 한자에 대하여 막연한 친숙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히 지금의 우리에게 한자는 외국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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