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이후 섹슈얼리티 한국 영화
- 최초 등록일
- 2012.04.03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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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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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90년 이후 섹슈얼리티 한국 영화
∥역사라는 것은 무엇인가. 누구의 것인가.
∥성sexuality의 역사성
∥영화 속 여/성sexuality 이야기
1. 위험으로서의 성 :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90)
2. 위험으로서의 성에서 쾌락으로서의 성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 「너에게 나를 보낸다」(94), 「코르셋」(96)
3. 쾌락으로서의 성 : 「처녀들의 저녁식사」(98),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1)
∥재현의 성 정치학
본문내용
1990년 이후 섹슈얼리티 한국 영화
1990년 이후 섹슈얼리티 한국 영화
1990년 이후 섹슈얼리티 한국 영화
∥역사라는 것은 무엇인가. 누구의 것인가.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역사라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필요할 듯하다. 역사라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거창한 타이틀이 붙은 책을 뒤적이는 것보다 역사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들을 떠올려보는 것이 더 적당할 것이다. 역사서라는 일종의 비일상적인 공간의 담론이 아닌 일상에서 사유되는 역사를 끄집어내는 것이야말로 역사에 대한 재고찰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시 처음의 문제로 돌아와 역사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역사라는 것은 전쟁, 영토 확장, 왕권의 교체, 혁명, 신기술/신사상의 발견 등 다분히 사건 중심적인 것이다. 하지만 사건 중심적인 역사 개념이 갖는 허점은 그것이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해당될 수 있는 특수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기록된 사실’로서의 역사는 기록한 사람이 생각하는 ‘객관적인’ 것일 뿐이며, 이것은 역설적이게도 다분히 주관적일 수 있다. 특수한 것/주관적인 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그것은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은 또 다르게 역사에는 주인공이 있다는 말과 동일하게 해석될 수 있으며, 그것은 그 주인공이 그 역사 안에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이 될 수 있다. 곧 역사는 계급적, 계층적, 인종적, 성적인 헤게모니 투쟁의 장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투쟁에서 승리한 자가 ‘역사’라는 타이틀을 걸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역사’는 -오히려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많은 조연들을 의식적/무의식적으로 배제하고 무시하여 왔다. 이것은 앞으로 역사가들이 복원해야할 과제이겠지만, 모든 것을 역사가들의 의무로만 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역사가가 아닌 사람들도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만으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모든 사람들은 이제껏 소외되고 무시되었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해야한다. 그 중에서도 여성의 목소리가 무시되어 왔던 양상은 단순히 세상의 절반이 여성이라는 아주 조야한 논리를 들이대더라도 충분히 정당성을 인정받을 만하다. 지금껏 여성은 역사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으며, 여성이 역사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경우에도 왜곡된 시선 때문에 그녀의 성과가 과대 포장되거나, 과소평가되기 일쑤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