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나의 열정에 대한 물음 `벽광나치오`(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4.02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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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학법제 독후감 과제를 하기위해 책 리스트를 보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제목이 있었다.
그 제목은 안대회작가의 책으로 Humanist 출판사에서 출판한 ‘벽광나치오’, 그 책을 찾기 위해 학교를 마치고 부랴부랴 도서관으로 뛰어갔다.
책의 내용도 모르고 무작정 찾아서 앞부분 저자의 말을 보게 되었는데, 그 때서야 책의 내용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벽(癖)광(狂)나(懶)치(痴)오(傲)’, 말 그대로 한 가지 일에 미쳐 최고가 된 사람들, 즉 장인들의 프로페셔널에 관한 내용이었다.
요즘 세대에는 이들을 전문가 또는 프로, 마니아 혹은 기인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18세기에는 이 같은 인간을 가리키는 적절한 말이 없었다.
벽(癖, 고질병자) 광(狂, 미치광이) 나(懶, 게으름뱅이) 치(痴, 바보) 오(傲, 오만한자)라는
표현이 그들을 따라 다녔을 뿐이다.
고질병을 못 고치고, 어딘가에 미쳐 있으며, 게으르고 바보 같으며 오만한자들, 그들이 바로 18세기 조선을 뒤흔든 ‘벽광나치오’들이었다.
그 시대에는 이들을 “여행에 고질병이 든 자”, “꽃에 미친 놈”, “책에만 빠져 사는 바보”처럼 칭찬이나 부러움을 담아서 부르기보다는 비아냥거림과 매도하는 말로 무시해버렸다.
평범하지 않아서 남들의 눈에는 기행일 일삼는 기인으로 보였던 그들을,
옛 사람들은 ‘벽광나치오’라고 표현했다.
한 가지 일에 미쳐버린 오만한 바보들, 조선 후기에 활동했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리 유명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당대 최고의 전문가들의 이야기, 역사가 스며있는 ‘벽광나치오’ 이제 그 우리네 11명의 선조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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