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최근의 CEO를 고찰하고 자신의 평생교육경영자로서의 성공가능성을 10가지 이상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제시하시오.

소개글

주제가 특이해서 매우 어렵게 쓴 리포트입니다. 고심해서 쓴 만큼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 안철수에 대해......
1.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면 시작이다.
2. 변화한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
3. 영혼이 있는 기업
4. 느려도 건강한 조직
5. 긴 호흡의 장점
6. 신뢰의 구성요소들
7. 한계의 인정
8. 당연히 팀웍이 중요하다.
9.패러다임 변화와 CEO
10. 나와의 만남, 나의 발견
♣ 평생교육기관 경영자로서의 나의 성공가능성

본문내용

1.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면 시작이다.

컴퓨터 바이러스를 퇴치할 바이러스를 만든 컴퓨터의사 안철수. 그는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비영리법인 형태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를 세우려고 하였으나 여러 가지 장애에 부딪혀, 결국 주식회사 형태의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를 설립한다. 그 후, 그는 기술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회사의 최고경영자, 즉 CEO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다.
『당시 주식회사 형태로라도 연구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V3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또 품질 등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데 국가기관이나 비영리조직으로 제품을 개발하면 아무래도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위험한 부담이 있더라도 주식회사 형태로 가야 사용자들도 좀더 기능이 향상된 V3를 사용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있었다. 그것은 회사를 세워서 얼마나 영업이익을 올리느냐 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이외에도 주식회사 형태를 취항 것은 세부적으로 몇 가지 이유가 더 있었다.
먼저 유능한 개발자의 확보를 위해서였다. 당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알아보니 비영리기관이나 국가기관 프로그래머의 연봉이 매우 낮았다. 그런 환경에서는 능력 있는 프로그래머를 구하는 것 자체가 힘들 것 같았고 지속적으로 백신을 개발해낼 수 있을지도 의심스러웠다. 나는 백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이 대단히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V3가 유명무실해지는 것만은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비영리기관이나 국가기관은 힘들겠다고 판단을 내렸다.
두 번째는 수출 가능성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때 일본만 하더라도 우리에 비해 바이러스에 대한 핵심 프로그래밍 기술이 뒤떨어져 있었다. 우리 소프트웨어를 수출까지 할 수 있다면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가 회사를 세운 것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물론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안철수는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세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켜야 할 가치를 제대로 지키기 위해, 위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불가피하게 회사를 세운 것이다.
내가 만약 평생교육기관의 경영자가 된다면, 시작은 이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이윤은 추구해야 하고, 또 꼭 지켜야 할 가치가 거창하고 원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아주 작고 소박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 또는 내가 지키고 싶은 중요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단순한 기업의 CEO가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닌 ‘평생교육기관’의 경영자가 되려고 하기 때문에 당연히 명심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평생교육행정 및 정책》, 2001, 교육과학사, 남정걸·권이종·최운실
《월간조선》, 2001년 2월, 〔인터뷰〕「벤처업계의 철학자」 安哲秀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사장, 崔 有 植 朝鮮日報 사장실 기자
MBC TV, 《다큐멘터리-성공시대》, 2001년 8월 30일 방송, [39회]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 대표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