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녀검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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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吳)나라와 월(越)나라의 검사(劍士)들이 월나라의 왕궁 안에서 검술을 겨루고 있었다. 월나라의 검사들은 금삼(錦衫)을 입고 있었고 오나라의 검사들은 청의(靑衣)를 입고 있었다. 첫번째 비검(比劍)에서는 한 명의 금삼 검사와 한 명의 청의 검사가 일대일로 겨루었다. 두 검사는 검술이 비범하고 막상막하였다. 금삼 검사의 두 발은 질풍처럼 홀연 왼쪽으로 돌았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돌면서 변화무쌍한 신법(身法)을 펼쳐내고 있었다. 청의 검사는 정신을 가다듬고 우뚝 서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장검을 가볍게 휘둘러 찔러 들어오는 상대방의 검을 밀어내곤 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는 검을 거두면서 몸을 옆으로 틀더니 오른쪽 다리를 살짝 구부려 빈틈을 드러내어 금삼검사가 검을 곧장 찔러 들어오도록 유인했다. 금삼 검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득달처럼 달려들며 장검으로 청의 검사의 앞가슴을 찔러왔다. 그 순간 청의 검사는 피하지도 않고 장검으로 길게 원을 그리면서 검끝으로 거침없이 상대방의 인후를 노렸다. 이것은 함께 죽자는 수법이었다. 청의 검사가 손목을 움직는 순간 손에 들고 있던 장검이 푹, 하는 소리와 함께 금삼 검사의 목줄기를 꿰뚫었다. 동시에 탕, 소리가 나며 금삼검사가 찌른 장검은 청의 검사의 가슴팍에 적중되었다. 금삼 검사는 목줄기에서 선혈을 뿜어내며 땅바닥에 쓰러져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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