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정치경제의 본질
- 최초 등록일
- 2002.11.11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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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경제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우선 산업화시대에서 정보화 시대로 넘어가는 변혁이 일어났고, 또 WTO의 출범이 상징하듯 세계경제의 개방화와 무국경화가 심화되었다. 상품이 거래되는 공간도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으로 중심이 바뀌어, 국가간 국경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금융의 글로벌화는 국지적 분쟁이나 혼돈을 관리할 효과적 세계기구의 부재 때문에 세계경제를 엄청난 파국으로 몰고 갈 수 있다. 분쟁이나 혼돈의 쇼크가 순식간에 전세계에 미치게 된다. 지난 10여년은 2차대전 이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양극화됐던 세계가 하나의 자본주의 시장으로 통합되는 기간이었다. 그리고 정치-문화적으로는 국가간에 다극화 시대를 열었다. 냉전시대의 종결은 단순히 소련공산제국의 붕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세계를 다양성의 시대로 만들어 가고 있다. 양극체계가 붕괴된 이후 통합적 세계시장 체제와 정치적 다원주의가 확인되고 있다. 이제 군사-이념이 주도하던 시대는 퇴조했고, 경제력이 세계질서를 좌우하는 지역적 통합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리고 일국에 의한 세계질서의 재편이 불가능하게 됐고, 유엔과 WTO의 영향력은 증대하고 있다. 국가간의 경제적인 '상호의존체제'가 구축되면서 국경의 의미는 퇴색하고 있다. 그리고 21세기를 문턱에 둔 현대 세계체제의 중요한 특징으로 자본의 세계화와 더불어 지역주의 현상이 동시적으로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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