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1587년 아무일도 없었던 해
- 최초 등록일
- 2002.11.08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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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587 아무일도 없었던해
2. 만력제와 장거정
3. 그 후의 만력제 치하의 사회.제도
4. 이 글을 읽고..
본문내용
1. 1597년 아무일도 없었던해.
명나라 말기 만력제 치하였던 이 해에는 제목 그대로 내전도 없었고, 외적의 침입도 없었으며, 심각한 정변이나 자연재해도 없었던 그야말로 평범한 해였다. 레이 황은 그러한 풍경을 평범하게 묘사한다. 쇠락기의 나라를 구하기 위한 개혁가들의 고민, 이와 반대로 권력을 쥐려는 자들의 음모, 만력제 궁정의 풍경들이 건조하게 그려진다.너무 건조하게 그려져서인지 마치 사전을 읽고 읽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여서 다 읽기에 조금은 힘들었었던 것 같다. 13대 황제 만력제가 10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하게 되자 예부상서였던 장거정은 정권을 장악하고 여론을 주도했던 서원 등을 폐지하는 등 독재권력체제를 마련했다. 장거정은 이후 여러 관료들을 숙청하고 각 지방 정부를 압박하여 예산을 줄이도록 하여 만성적인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한다. 장거정이 사망하자 만력제가 친정을 시작하였다. 만력제는 6년여에 걸쳐 자신의 무덤을 조성하는 등 장거정이 확보해놓은 국고를 모두 축냈으며 나라 안팍에서 크고 작은 난이 일어났다. 이중 중대했던 3개의 난을 '만력의 3대정'이라고 하는데 이 중 하나가 임진왜란이다. 이후 명은 국력이 급격히 쇠약해져 망국의 길을 걷게 된다. 책 속의 내용 중 만력제가 행해왔던 격식이 얼마나 힘들고 철저했는지에 대해 자세한 묘사가 나오는데 이는 거대한 영토를 통치하기 위해 명조의 통치자가 얼마나 엄격한 격식이 필요 했으며 이를 지켜왔는가, 그리고 이 안에서 개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