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

등록일 2002.11.07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3,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파리의 택시운전사" 역시 브레히트의 고민을 숙명처럼 받아들였다. 우리나라에서, 그인들 왜 "꽃피는 사과나무에 대한 감동"이 없었겠느냐만 결국 박정희 치하의 아픔들을 노래할 수 밖에 없었고, 망명객이 되어, 머나먼 이국땅 파리에서 생계를 위해 택시 운전사가 되었다. 30을 바라보던 이 땅의 지성인이, 그때부터 10년 가량, 택시운전사가 되어 파리 곳곳의 정취, 사람들의 의식과 사회, 그리고 자신의 과거와 결부된 70년대 우리 사회 속을 드라이브하고 다니면서, 이 땅과의 괴리감, 문화적인 지체현상에 대해 샹송처럼 들려준다. 이 샹송의 가사를 들어보자. - 생계를 위한 몸부림, 택시 운전을 둘러싼 이야기와 결부된 자신의 철학관. 반공 이데올로기에 갇힌, 교포사회에서의 오해와 냉대. 조국에 대한 향수와 염려. 프랑스인들의 미덕인 똘레랑스에 대한 소개들은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미몽을 흔들어 깨운다. 전태일 시대, 지금은 국회위원이 된 이철, 소리꾼 임진택, 시인 김지하 등이 그가 함께 했던 동료들이었다. 그의 후대에 살고있는 나로서는, 그 시대의 사람들과 분위기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암흑 속에서 빛을 발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는가? 더구나 그것이 빛인지, 어둠을 더 짙게 만드는 것인지 판단하기조차 어려운 평범한 사람들임에야. 누가 나라를 어지럽히고, 무질서를 획책했는지 그는 빛줄기처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참고 자료

책제목 :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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