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파업전야'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2.11.07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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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주 '파업전야'라는 영화를 보았다. 처음엔 만들어진지도 오래된 것 같고 요즘 유행하는 흥미위주의 그런 영화와는 영 거리가 먼 것 같아 지루할 것 같았지만 감상문을 써야한다는 의무감으로 열심히 스크린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1988년 동성철강이라는 사업장에서 노동자들은 음식이라고 부르기에 형편없는 음식을 먹으며 연일 잔업과 특근에 열악한 작업환경, 그리고 저임금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영화의 시작은 이런 환경에 견디다 못한 한 노동자의 식당에서의 궐기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런 궐기는 실패로 돌아가고 동성철강에는 부당한 대우가 이어질 뿐이다. 그러던 중 전 직장에서 해고된 경력이 있는 원기와 어느 정도의 계급의식을 지닌 석구를 중심으로 노조 결성 과정이 이어진다. 하지만 가난에 찌들어 이런 가난을 탈피하려는 한수를 고향 선배인 공장의 주임은 구사대로 이용한다. 한수의 고발로 위장 취업자였던 완익이 잡혀가고 회사의 탄압 속에 노조 결성을 주도했던 산재로 손가락이 절단된 동엽과 해병대 출신의 재필, 야학을 통해 의식화된 숙희와 술과 여자를 좋아하던 재만은 회사에서 퇴직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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