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에세이 , 독립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3.28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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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립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자신의 견해, 독립영화를 본 후 비평 , 독립영화 에세이, 독립영화 감상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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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에게 영화나 책을 보는 일은 소소한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이자 그나마 내가 누리는 문화생활의 전부이다. 그러나 독립영화를 감상한다는 것은 아직은 낯설기만 하다.
흔히 상업성에 얽매이지 않은 채 자유롭게 감독의 생각을 표현한 영화를 독립영화라 칭한다. 이러한 독립영화들 중에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들이 많지만, 대중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독립영화를 접해 볼 기회가 별로 없다. 물론‘워낭소리’와 같은 독립영화 사상 전례 없는 흥행을 기록한 영화도 있으나, 대부분의 독립 영화들은 개봉하기조차 어렵다. 그리하여 나 역시 독립영화를 접할 기회는 별로 없었다.
독립영화를 처음 본 것은 대학교 1학년 때인 것 같다. 처음으로 접했던 독립영화 관람은 나를 불편하게 했다. 왜 이렇게 어둡고 이해하기 힘들어야만 할까. 지금은 내용조차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그 영화가 그때 당시엔 보는 것 자체로 불편하고 견뎌내기 어렵다는 생각까지 들었었다. 물론 내가 다양한 독립영화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독립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으리라.
영화는 감독의 감정이나 의도를 관객에게 어필하길 원한다. 그러나 대부분 독립영화들은 그것을 심각하고 무겁게 풀어나간다. 결코 설명 따윈 없는, 친절하지 않은 영화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줄곧 독립영화가 어렵다고만 생각해왔다. 그 이후로는 볼 기회도 없었고 내 관심에서 잊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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