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죄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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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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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죄와 벌은 도스또옙스끼의 대표적인 장편 소설로 이 작품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그만큼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문학 작품이며 매우 인상적인 글이다. 주인공 라스꼴리니꼬프는 뉴튼이나 나폴레옹같은 훌륭한 사람이 벌레 같은 인간들을 죽이는 것은 사회를 위해 크게 공헌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즉 나폴레옹이 수십만의 인간을 살욕했을 뿐만 아니라 인류의 행복에 아무 것도 기여한 것이 없는데도 후세의 사람들은 그를 영웅으로 떠받들고 있으며 그의 동상까지 세워 놓고 있다. 이러한 영웅에게는 아무런 보상도 요구할 수가 없다. 그들은 남들과는 다른 비범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모든 것이 허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의 뒷받침으로 라스꼴리니꼬프는 돈놀이하는 노파를 살해한다. 게다가 예기치 못한 상황 때문에 착하기 짝이 없던 그 여동생까지 죽이게 된다. 그러나 그는 우연의 도움으로 이 살인사건을 완전 범죄로 은폐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가 저지른 살인에 대한 불안으로 매우 초조해 하게 된다. 늘 악몽에 시달리며 그를 의심하는 경찰들과 필사적으로 대항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그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내몰고 있는 것은 살아 있는 모든 사회, 특히 그가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단절이었다. 살인을 저질렀다는 심한 심적 가책 때문에 그는 가족들과의 접촉을 꺼리게 된다. 사람을 죽인 손으로 어떻게 어머니 손을 잡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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