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커뮤니케이션 - 집단문화와 개인문화 간 의사소통의 차이

소개글

집단문화와 개인문화의 의사소통의 차이를 설명하고 그에 따른 사례를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1. 시작하는 말
2. 집단주의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의 차이
3. 사례연구 - 선물에 대한 문화적 차이
4. 나의 견해
5.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시작하는 말
지구촌 안에는 수많은 인종과 언어를 지닌 사회집단이 고유의 영역을 확보하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오랫동안 익숙해진 각자의 가치관과 관습의 틀을 벗어나 상대방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집단과는 전혀 다른 이질적인 문화와 독특한 행동양식을 수용하는 데에는 타문화에 대한 충격과 갈등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그런 충격, 갈등과 고정관념, 편견 등은 습관화되어 있는 문화의 범주 안에서 발생한다. 타 문화권에서의 이방인은 그 사회의 평등한 개인들과 접촉하는 것이 아니다. 지배-피지배의 위계로 구조화된 공간에서 사회계급이 만들어낸 취향과 만나고, 갈등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먼저 해당 문화의 체계를 인지하지 못하면, 의사소통의 장애를 겪을 수 있다.
문화는 인간관계의 시작이자 출발이며, 상호작용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결과물이다.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 사고방식, 집단 내 가치나 규범이 모두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학습되고 표현된다. 문화를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우리 스스로의 삶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문화는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단정 지은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은 "인간은 문화 그 자체이며, 삶의 풍부한 의미는 복잡 다양한 문화 속에서 이끌어낸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1) 따라서 삶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주변과의 차이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문화의 상호이해는 상대방과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문화는 항상 변한다. 따라서 비교문화를 위해 문화적 잣대를 사용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비교문화의 기준은 항상 모호하며, 때때로 예외적인 상황이 도출된다. 문화현상은 일정한 구조의 틀 안에서 작동하지 않고 다양한 요소들과 어울려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반된 개념을 설정한 후 체계적인 비교를 통해서만이 집합적인 사회의 다양한 문화현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비교문화 연구는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필연적 분석방법으로 특정한 문화집단과 문화요소 및 분화분류기준, 문화변동방식을 검증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는 결국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통점을 공유함으로써 문화 간 상호교류를 증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참고 자료

1. 유수연, <문화간 의사소통의 이해>, 한국문화사, 2008
2. 에드워드 홀, <침묵의 언어>, 한길사, 2000
3. 이노미, <말하는 문화>, 청아출판사, 2004
4. 박준형, <크로스 컬쳐>, 바이북스,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