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후 느낀점
- 최초 등록일
- 2012.03.25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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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We센터를 다녀와서
나는 지난 여름방학부터 대동 We센터에서 인터넷 중독이 심한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해왔다. 봉사활동은 당연한 것이라 여겨야 하지만 아직 기본적 소양이 부족한 나로서는 남는 시간을 보람되게 보내고 싶기도 했고, 일석이조로 스펙도 쌓고 끊기 없고 책임감 없는 나를 고쳐 보자는 심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처음 내 멘티를 만났을 때 내 질문에 대답도 반응도 없이 계속 핸드폰만 만지고 있던 것이 생각난다. 내가 한 시간 동안 질문을 했을 쯤 아이는 내 질문에 대답했다. 선생님 50살 같아 보여요. 하지만 나는 그 대답이 정말 기뻤다. 그 아이가 나에게 마음을 열어 주었다는 자체가 너무 즐거워 그 날 하루 종일 기분 좋게 보냈던 것이 기억난다. 그렇게 시작 된 봉사 활동은 내가 그 아이에게 인터넷대신 다른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나 또한 그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면서 컴퓨터나 텔레비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활동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다. 내 멘티는 게임 중독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했었다. 하지만 나와 함께 대화하고 나와 함께 영화를 보러가고 나와 함께 뛰어 놀 때에는 단 한 번도 핸드폰게임을 하지 않았다. 아마도 요즘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는 그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게임 말고는 놀 수 있는 다른 놀이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 내 멘티의 경우도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셔서 할머니 집에서 사는데 형제도 없고 친구들도 다 바빠 함께 놀 사람은 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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