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헨릭입센
- 최초 등록일
- 2012.03.25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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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 기승전결, 주된 사건, 인물분석, 갈등, 느낌, 연출적요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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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줄거리
노라는 변호사인 남편이 새해에 은행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있어 기쁨으로 충만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다. 행복한 노라지만 그녀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신혼 무렵에 직장이 없던 남편이 병을 앓아 전지요양을 해야 했을 때 그녀는 그 전지요양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남편 모르게 아버지의 서명을 위조해서 고리대금업자에게서 돈을 빌렸었다.
그런데 그 고리대금업자인 크로그스타트는 헬메르와 같은 은행에 근무하고 있었다. 헬메르는 은행장 취임을 계기로 그간 행실이 올바르지 못했던 크로그스타트를 해임하려 한다. 그런데 노라가 크로그스타트에게 돈을 빌릴 당시에 법률에 관한 지식이 없었던 그녀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사흘 뒤의 날짜로 차용증서에 서명하는 실수?를 했었다. 이에 크로그스타트는 노라의 서명 위조사건을 내세우며, 자신을 은행에 계속 있게 하도록 헬메르에게 영향을 미쳐주지 않으면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노라를 위협한다.
일이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자 기어코 크로그스타는 헬메르의 우편함에 사건의 진상을 담은 우편을 넣고 만다. 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나고 우편함을 확인하여 비밀을 알게 된 헬메르는 자신의 사회적 체면이 손상될 것만을 걱정할 뿐, 노라의 곤경에 대해선 아랑곳하지 않고 도리어 배신당했다며 심한 욕설을 퍼붓는다. 그런데 다행히 크로그스타트가 사모하던 미망인인 노라의 친구 린데 부인이 결정적인 순간에 도와주는 바람에 사태는 호전된다.
그러자 헬메르는 안도한다. 노라는 남편의 행동을 보고 실망하며, 지금까지 자기는 단순히 남편의 자그마한 종달새나 인형에 불과했다고 느끼게 된다. 그리하여 노라는 아내이기 이전에 자기의 주체적인 인격을 가진 한 인간으로서 살겠다며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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