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마르크스와 자본론 : 노동에 대한 관점을 중심으로

소개글

마르크스 관련 서적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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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르크스는 위의 인용문에서 자본가를 `인격화된 자본`으로, 프롤레타리아트를 `노동`으로 환언한다. 그리고 죽은 노동이라고 부르는 자본은 살이 있는 노동을 상품으로 구매하고, 살아 있는 노동으로 하여금 상품가치를 다하게 하여 새로운 이익을 얻어 낸다. 즉, 자본가는 노동자가 노동하는 시간을 상품으로 사는 것이다. 하여 노동자가 그 시간동안 다른 일을 하면 자본가의 물건을 훔치는 것이 되는 것이며, 반대로 자본가가 아무런 추가 대가없이 그 시간을 마음대로 늘리려 하는 것 또한 노동자의 상품가치를 훔치는 것이 된다. 여기서 마르크스는 자본가에 의해 노동이 착취된다는 말을 쓰게 된다.
이러한 개념은 나에게 쉽게 와 닿았다.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를 구매자와 상품의 관계와 같다는 마르크스의 예가 조금 새로우며 새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 자본주의의 이면인 노동착취의 원리와 부당성과 노동자 권익의 정당성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었다. 단지 노동자의 인간적 대우를 위해 노동자 권익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런 자본과 노동 간의 관계에서부터 노동자 권익이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된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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