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햄릿에 나타난 내면적 갈등

소개글

셰익스피어(Shakespeare)의 햄릿(Hamlet) 속에 나타난 주인공들의 내면적 갈등을 통해 비극적 결말에 접근한다.

목차

Ⅰ. 서 론

Ⅱ. 햄릿의 창작배경

Ⅲ. 햄릿의 갈등
1. 햄릿과 거투르드의 갈등
2. 햄릿과 클로디어스의 갈등
3. 햄릿과 오필리어의 갈등
4. 그밖에 인물들과의 갈등

Ⅳ. 결 론

본문내용

Ⅰ. 서론

셰익스피어(Shakespeare)의 스토리는 주인공의 성격의 결함으로 인해 비극이 초래됨으로 성격비극(tragedy of character) 이라고 한다. 특히 햄릿(Hamlet)의 경우 내면적 갈등(inner conflict)과 등장인물들 간의 판단착오, 그로 인한 고통 그리고 깨달음으로 비극이 전개된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다수 작품 중 최고의 작품은 아니지만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은 것은 사실이다. 이것은 햄릿의 복수라는 표면적 소재를 매개로 하여 인간성의 본질, 삶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다루어 단순한 복수극의 틀에 벗어나 다양한 문체와 어조, 섬세한 구성과 인상적인 인물 창조를 통하여 고도의 형식적 세련미와 심오한 주제를 겸비한 훌륭한 비극으로의 발전 때문이다.
햄릿은 전 주제가 크게는 복수와 사랑, 주음과 삶, 선과 악이라는 대립된 개념으로 나타나며 작게는 전 등장인물들과 햄릿 자신과의 구체적 갈등이 주류를 이루는데 작품 “햄릿”에는 선왕을 포함한 아홉 사람이 죽고 그중 두 사람이 미쳐 버린다. 즉, 주인공의 거의 대부분이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비명에 죽어 가는 것이다.
햄릿은 우유부단하고 심사숙고하는 그만의 특수한 속성이 내면적 갈등을 불러일으키는데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아버지의 복수를 행하려는 햄릿과 그 복수의 대상자인 클로디어스(Claudius)의 죽음, 햄릿의 어머니 거투루드(Gertrude)와 클로디어스의 간계에 따라 햄릿을 죽이려다가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잃게 되는 레어티스(Laertes)의 죽음, 왕비의 침실을 찾아간 왕자와 왕비의 대화를 몰래 엿듣다가 목숨을 읽는 폴로니어스(Polonius)의 죽음, 아버지의 죽음과 사랑했던 햄릿의 추방으로 실성하여 물에 빠져 죽는 오필리어(Ophelia)의 죽음, 왕의 계략으로 햄릿을 영국에 보낼 때 그를 수행했다가 영국 왕에게 그를 없애라는 왕의 친서를 햄릿이 변조하여 거꾸로 처형당하게 되는 로젠크랜츠(Rosencrantz)와 길던스턴(Guildenstern) 등 선왕을 제외한 무려 8명이 독살, 익사, 처형 등 갖가지 형태로 죽음을 다한다. 이처럼, 작품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인물들이 몰살하는 보기 드문 죽음의 비극을 맞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