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트루먼쇼
- 최초 등록일
- 2002.11.05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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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트루먼쇼
목차
트루먼쇼
본문내용
내가 상상력이 풍부한 탓인지, 어릴 때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을 누군가가 보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곤했다." Man in black"의 마지막 장면처럼 우리는 거인이 굴리는 구슬속에 들어있는 장난감 같은 존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고, "트루먼 쇼"에 나오는 트루먼처럼 의도된 상황속에 던져진 실험용 쥐같은 존재가 아닌가 하는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트루먼 쇼라는 영화를 보고나니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나뿐만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약간은 허탈감이 들었다. 그저 어린애의 상상으로 지나쳤을 법한 그런 이야기가 영화가 되어나온 것을 보고 창작이란 사소한 상상력에서 나오는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런 영화에 대한 지식이나 창작욕구도 없는 내가 이런 생각을 했을 정도라면 시나리오 쓰는 작가나 영화 제작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영화를 머리 속으로 그려 본 적 이 있을 것이다. 일부러 이야기를 꾸며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를, 실시간으로 담아내면 어떨까, 그것이 오히려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지는 않을 까하는 생각. 하지만 보통사람의 일상이라는 것이, 그 사람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높낮이만큼도 기복이 없게 마련이라, 그것이 한편의 영화나 드라마가 되기란 어려운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