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커뮤니케이션-뮤직 비디오] 박지윤의 뮤직비디오 ' 난 남자야'를 통해 본 여성의 상품화와 Pseudo-Feminism
- 최초 등록일
- 2002.11.05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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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난 남자야 노래 가사
*여성의 상품화 그리고 마돈나
*마돈나, 섹스 심벌 혹은 도발의 상징
*서정적 동화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 기본 영상 구조
*여성으로서 ‘사랑’을 한다는 것은...... - 영상 이미지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
*진정한 구원은 Pseudo-Feminism인가
*레테의 연가
본문내용
한국 뮤직비디오의 가장 보편적인 경향은, 남성 가수의 작품은 어떠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서사적 구조를 띄는 반면 여성 가수의 작품은 여성 가수의 '몸' 자체가 소재인 동시에 주제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조성모, 임창정, GOD 등 남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는 완벽에 가까운 기승전결의 구조 속에 여성을 남성의 보호가 필요한 나약한 존재로 등장시키고 있다. 이에 반해 SES, 핑클, 엄정화, 박지윤(4집 이전) 등의 여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는 깜찍하고 발랄한, 혹은 성적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존재로서 여성이 묘사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비단 한국뿐만이 아닌 구미 국가들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물론 남성 가수들 작품 속에 여성이 나약하게 묘사되느냐 아니냐 하는 데에 논란의 여지는 있다. 논란의 여지, 혹은 예외라고 일컫기엔 적당치 않을 수도 있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영국 가수 로비윌리암스의 경우 동료 연예인인 카일리미노그나 니콜키드만을 등장시키면서 그들을 나약한 여성으로 묘사한 적은 없다. 하지만, 남성 화자의 입장에서 섹시한 동반자(카일리미노그)와 함께 노래한다든지 한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내 여자(니콜키드만)'로 묘사된 여성들을 통해 그들에게 천성적으로 부과된 '여성'의 굴레를 벗어났다는 증거를 찾기는 힘들다. 역시 남성 가수인 Ali G나 그밖의 갱스터랩 그룹들의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여성들의 모습은 노리갯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