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 최초 등록일
- 2012.03.18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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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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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평소 베르나르베르베르 작가와 같은 특이한 소재를 다룬 책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의 작품은 웬만한 것은 다 읽어본 것 같다. <뇌>역시 그의 독특한 발상을 탁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에서는 인간의 모든 행동의 동기는 뇌에서 쾌락을 주는 부위(MFB)의 자극을 위해서라고 한다. 이 대목을 극단적으로 해석하게 되면 인간은 쾌락만 추구하는 짐승같은 동물이란 말이냐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쾌락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는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있는 것들을 지향할 때 느끼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면, 과학적인 근거가 뒷받침된다면 반박할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뇌>에서 사뮈엘 핀처 박사는 뇌의 MFB에 직접 전기자극을 가할 수 있는 안테나를 연결하여,여기에 전기자극을 줌으로써 그가 평생 느낀 어떤 쾌락보다 강한 쾌락을 경험하고 거기에 중독된다.뤼크레스는 미래에 모든 사람들이 뇌에 쾌락 자극을 줄 수 있는 안테나를 꽂고 그것을 통한 자극의 쾌락에 중독되어 먹는 즐거움도, 사랑의 즐거움도, 이타적인 행동의 즐거움도 모르는 세상이 되어버리는 상상을 한다."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우월한 존재이고 영혼에는 육체를 초월한 정신적이고 신성한 무언가의 작용이 있을 것이다"라는 선입견을 버리면, 즉 인간을 뇌가 발전한 동물의 한 형태라고 생각한다면 현대 과학이 보여주는 다양한 현상들은 인간의 행동이 뇌의 자극에 의해 좌우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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