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편제
- 최초 등록일
- 2002.11.04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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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편제의 시간 변화와 구조
2. 영화 속에 자주 설정된 등장인물들이 걸어가는 ‘길’ 장면의 의미
3. 등장 인물 분석
3. 서편제에 대한 관람평
본문내용
1960년대 초 전라도 보성읍 근처의 소릿재라는 고개에 있는 주막에 30대 남자가 도착한다. 사내는 소릿재라는 이름이 붙게 된 내력을 캐어묻는다. 옛날에 어느 소리꾼 부녀가 거기서 살았는데, 어느 날 그 부녀 중 아비가 죽자 딸애가 이어서 소리를 하다가 아비의 3년상을 마치고 사라졌다는 것, 아비가 딸애의 소리를 위해 딸애를 장님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주막 여인의 이야기이다. 그는 주막 여인에게 판소리 한 대목을 들으며 회상에 잠긴다. 소리품을 팔기 위해 어느 마을 대가집 잔치집에 불려온 소리꾼 유봉은 그 곳에서 동호의 어미 금산댁을 만나 자신이 데리고 다니는 양딸 송화와 함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동호와 송화는 오누이처럼 친해지지만 아기를 낳던 금산댁은 아기와 함께 죽고 많다. 유봉은 소리품을 파는 틈틈이 송화에게는 소리를, 동호에게는 북을 가르쳐 둘은 소리꾼과 고수로 한 쌍을 이루며 자란다. 그러나 소리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줄고 냉대와 멸시 속에서 살아가던 중 동호는 어미 금산댁이 유봉 때문에 죽었다는 생각과 궁핍한 생활을 견디다 못하고 집을 뛰쳐나간다. 유봉은 송화가 그 뒤를 따라갈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소리의 완성에 집착해 약을 먹여 송화의 눈을 멀게 한다. 유봉은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송화를 정성을 다해 돌보지만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 송화의 눈을 멀게 한 일을 사죄하고 숨을 거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