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 종교와 주술
- 최초 등록일
- 2002.11.04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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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인류학 비디오와 책을 보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쓴것입니다.
문화인류학의 현지조사에 대한 예가 될것입니다.
목차
“뉴기니 중부의 남쪽 해안의 아즈마트족”
본문내용
주술이라고 하면 왠지 고대마법사가 생각난다. 사악하게 생긴 검은 망토를 두른 마법사가 누군가를 저주하기 위해 주문을 외우거나 큰 냄비에 여러 가지 괴이한 것들을 넣고(뱀의 혀, 개구리 뒷다리, 고양이 수염 등) 큰 주걱으로 휘휘 저으며 주문을 외우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렇게 영화같이 현실과는 동떨어져 생각해왔던 주술이라는 것이 종교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도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되었다. 종교를 이해하는 것은 그 집단의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과연 아즈마트족의 종교를 이해하면서 좀더 쉽게 그들이 그런 종교 의식을 갖게된 환경과 문화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즈마트족의 의례는 초자연적인 것을 다스린다는 느낌으로 무당이 북을 쳐서 나무 안으로 영혼을 불러들인다. 이때 잡혼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노래와 춤도 함께 한다. 이러한 영혼이 담긴 나무는 죽은 사람의 특징을 살려 조각하고 이 나무를 가까이 둠으로써 복수를 잊지 않는다. 이 조각의 어떤 것은 우리 나라의 장승과 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이렇게 죽은 사람의 모습을 비슷하게 본뜬 조각을 가까이 두면 오히려 더 슬프거나 또는 섬뜩한 기분도 들지 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러한 조각들은 매우 엉성하거나 우리가 초등학교 때 했던 찰흙놀이처럼 어설플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들이 만드는 조각은 의외로 정교한 것 같았으며 죽은 사람의 특징을 잘 살려내는 것 같았다.
참고 자료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라는 문화인류학 책을 기초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