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나타난 질병, 의사, 치료

등록일 2002.11.04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전라도 가는 길-소록도로 가는 길>
<고하도 소년>
<깨끗이와 아내의 죽음>
<어머니의 손>
<사십세-신체검사>
<응급실 보통진료>

본문내용

먼저, <전라도 가는 길-소록도로 가는 길> 은 문둥병 환자들의 삶을 다뤘다. 소위 일컫는 문둥이들이 소록도에 가는 길에 대해 적었는데, 그 길이 매우 고되고 먼 길임을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뿐이더라' 라고 잘 표현한 것 같다. 이 뭉둥병은 나병이라고도 하는데, 나환자를 격리함으로써 나병의 전염원이 차단된다고 생각했던 시대에는 나환자 전원을 격리 수용하였다고 한다. 살이 썩어나가는 아픔보다 더 견딜 수 없는 건 그들을 배척하는 경계의 눈빛들, 사랑하는 가족과의 생이별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전체 나환자 중 극히 일부의 미 관리 하에 있는 환자만이 전염원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오늘날에는, 나환자로 확인이 되어 약제 투여가 시작된 후에는 전염원이 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오늘날에는 일반 피부질환자와 같이 자유로이 생업에 종사하며 진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막상 나도 나병환자를 만나 본 적은 없다. 나는 '카톨릭학생회' 라는 동아리에 들어있는데, 우린 지난 여름에 나환자촌으로 봉사활동을 갔다. 그때 마침 외국에 나가있었기 때문에 참여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방학이 끝났을 때 나는 선배들에게 "나환자 봤어요? 어떻게 생겼어요? 안 옮는대요? 읔..."하고 물어 봤었다. 그러고도 아무 잘못도 못 깨닫고 오늘까지 온 것이다. 이제 와서 그들에 대해 생각해 보니 내가 너무 철없고 못되었던 것 같아서 너무나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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