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천사의 시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2.03.12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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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 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A+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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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영화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마치 여고생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처럼 자극적인 맛이 가득한 먹거리와 같은 느낌이다. 폭력적인 액션, 자극적인 남녀간의 사랑, 영화를 보지 않아도 예상 가능한 결말, 두시간 가량의 시간을 들여 감상한 후에 아무것도 느낄 수 없고, 전달받은 메시지가 없는 기괴한 공허감. 이러한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영화들은 어쩌면 허무해져 가는 느낌이다. 물론 모든 영화들이 그렇게 허무하진 않겠지만 최근 흥행하는 영화들의 추세를 살펴보면 잔인하고 강렬한 액션, 유명한 여배우의 노출, 영화에 얽힌 가십거리 등 이런 1차원적인 즐거움은 필수 인 듯 하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 ‘베를린 천사의 시’ 라는 영화는 어쩌면 0점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소 이해하고 속뜻을 알아차리기 힘든 이 영화의 깊은 내면을 알게 된다면 성급하게 0점이라 평가한 자신이 부끄러울지도 모르겠다.
영화의 제목은 ‘베를린 천사의 시’ 이다. 제목부터 영화의 성향을 잘 나타내 주는듯 하다. 지상에 내려와 인간을 살피며 우리가 흔히 순수를 상징하는 존재라 여기는 천사와 문학에서 순수성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시 를 가져다가 제목을 지은것 처럼 이 영화는 순수한 물음과 대답으로서 시작된다. “아이가 아이였을 때 팔을 휘저으며 다녔다. 질문의 연속이었다. 왜 나는 나이고 네가 아닐까? 시간은 언제 시작되었고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 이 영화는 독백의 연속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다른 중요한 요소들도 많지만 인간의 내면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인간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는 천사에 관한 이야기인 만큼 이 영화의 핵심인물인 천사 다미엘과 카시엘에 대하여 아는것이 이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고 영화와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 일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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