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이론] [료타르] 사건성, 존재의 강화, 새로움(the new)와 지금(the now)

등록일 2002.11.04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진중권선생님의 자료입니다.

목차

사건성의 체험
존재의 강화
새로움(new)와 지금(now)

본문내용

료타르는 지난 세기에 아방가르드가 두 가지 방향에서 공격을 당했음을 지적한다. 먼저 나치는 아방가르드를 "화형시키고, 살해하며, 추방"했다. 아방가르드에 대한 나치의 탄압은 그저 정치적 공격에 그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동시에 미학적 공격이기도 했다. 나치는 아방가르드를 공격하면서 동시에 그 정신, 즉 숭고의 미학까지 겁탈했다. 즉 그들은 '그것이 일어나고 있는가'로 표현되는 아방가르드의 기다림을, 신낭만주의나 신고전주의와 같은 낡은 형식을 이용해 '순수한 민족이 도래하고 있는가', '지도자가 오시고 계시는가', '지그프리트가 오고 있는가'라는 신화적 주체에 대한 기다림으로 각색했다. 이로써 숭고의 미학은 졸지에 신화적 정치학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나치가 몰락한 후 아방가르드에 대한 새로운 공격이 시작되었다. 이 공격은 자본주의로부터의 공격, 즉 사회의 "과잉 자본화의 위기"에서 비롯된 공격이다. 사실 "자본과 아방가르드 사이에는 일종의 공모와 유사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왜냐하면 '새로운 것은 항상 더 좋은 것'이라는 모더니즘의 강령 자체가 실은 경쟁을 위해 시장에 항상 새로운 것을 내어놓고 소비자를 놀라게 하는 자본주의 경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료타르는 "자본주의 경제에는 숭고한 면이 있다"고까지 말한다. 하지만 자본주의에는 동시에 그 숭고함을 파괴하는 면이 있다. 그것은 새로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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