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쓸모`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2.29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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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구교대 교육철학(2학년) 조용기 교수님 과제입니다.
"교육의 쓸모"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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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소 구성주의에 관한 수업을 들으면서 구성주의는 기존의 내가 알아왔던 진보주의나 전통주의와는 다른 이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습자 중심의 수업이며,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을 중시여기며, 대화와 협동이 많이 필요한 교육이론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런 내용들을 배우면서 내 자신이 구성주의 수업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고 생각했다. 구성주의 수업은 개개인의 높은 수준 함양을 위하여 그 어떠한 이론보다 유용하며, 그러므로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 구성주의의 이론을 따라서 수업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교육의 쓸모’에서 구성주의 부분에 관한 것을 읽으면서 내가 구성주의 수업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책에서는 구성주의를 이해함에 있어 조절이 동화보다 앞선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조절이 이뤄져야 진정한 발전이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부분을 읽으면서 내 자신이 새로 배운 이론인 구성주의를 내 자신의 수준에서 조절하려는 것이 아니라 동화시키려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새로운 이론을 습득하면서 그것을 변형하거나 의문을 가지려 하지 않고, ‘그런 이론이 있으니깐 배워야 되고, 언젠가는 필요할 때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배운 내용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보기 보다는 시험을 위해서 단순히 동화하는 것에 불과했다. 구성주의 역시 마찬가지였다. 구성주의에 대해 의문점을 가져서 새로운 틀을 형성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책에 쓰인 내용들을 암기하고 암기를 편하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었다. 동화를 위한 공부를 하다보니, 깊이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서 구성주의가 학습자의 다양성을 보장하기는 하나 학습자들의 사회성까지 보장해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서 내가 했던 우려들은 내가 아직 동화적 차원에 머물렀기 때문에 했던 기우라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열린 교육’이나 ‘수행평가’가 진정한 의미의 구성주의 교육이 되지 못한다고 말한 부분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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