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어문화] 영어공용화 반대에 관한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2.11.03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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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어공용화 반대에 관한 자료...
목차
Ⅰ.들어가며
Ⅱ.복거일의 영어공용어화 주장과 비판
1. 논리적 과정에서의 타당성 검증
2. 논거의 타당성 검증
3. 복거일의 영어공용어화시 나타나는 문제점
Ⅲ.영어공용어화를 반대하는 이유
1. 문화적 영향력이 군사적 지배보다 강하다
2. 우리에게 있어서의 한글의 의미
3. 인터넷은 세계의 지역화에 기여한다
4. 다언어·다문화주의 또한 대세
Ⅳ.영어공용어화에 대한 대안 제시
1. 초등 영어 교육을 생각하며
2. 덴마크의 영어 교육
3. 부전공 영어 교사 연수 제도 재고해야 한다
Ⅴ.나오며
* 참고자료
본문내용
3. 복거일의 영어공용어화시 나타나는 문제점
고전해석의 문제 위의 주장에서 그는 언어가 가지는 제 기능과 기술의 발전은 무시한체 영어 공용화를 주장하고 있다. 언어는 지역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성을 상실한 언어를 우리는 죽은 언어라고 부른다. 한국어가 죽은 언어가 된 뒤에(이때는 적어도 100년이 지난 뒤의 일이다) 극소수의 언어학자 이외에 과연 몇 사람이나 우리 고전인 '춘향전'이나 '용비어천가'를 읽어보려고 할까? 복거일씨는 '한문으로 구체화된 우리 문화유산을 우리가 어렵지 않게 대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지만, 지금도 그런 문화유산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는 있지만 아무도 쉽게 읽지는 못한다. 하물며 100년 뒤에는 어떨 것인가. 비용 부담의 문제 과도기적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병용하는 기간을 생각해보자. 이때에는 모든 공문서, 재판기록, 선거벽보, 각종 교과서, 관광안내서 등에 두 가지 언어를 써야 한다. 예컨대 현재 무주구천동의 안내 간판은 전부 한자로, 토씨만 한글로 한자 밑에 조그맣게 붙어 있다. 자, 이 안내 간판의 어디에다 영어를 써넣어야 할까? 영어 안내 간판을 별도로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재 스위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등 다언어 국가에서는 부득불 그렇게 하고 있다. 그 불편함과 비용에 대해서는 새삼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