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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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연령과정에서 누리과정의 효과적인 지도 방안

Ⅰ. 들어가며
1. 5세 누리과정이 만들어진 배경
지난 2011년 5월 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2012년 3월부터 모든 만5세 유아의 교육과 보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만 5세 공통과정」(현 5세 누리과정)을 도입?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관련 TFT 구성?운영, 공청회, 심의회 등 관계자와 전분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5세 누리과정』을 고시(‘11.09.05)하였다. 이로써 2011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디에 다니든지 만5세 유아는 공통의 『5세 누리과정』을 배우게 되었다.
정부는 『5세 누리과정』제도 도입을 통해 지난 15년간 완성을 미뤄왔던 취학 직전 1년간의 유아교육?보육 통합교육과정 운영으로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이 사실상 10년으로 확대되고, 취학전 교육 출발점의 평등을 이루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또한 만 5세 유아를 둔 학부모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육아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된다고 본다.
그러나 『5세 누리과정』은 단기간에 진행되어 고시된 상황으로 시범 운영 없이 곧바로 현장에 적용하였을 때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이 모호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자격조건이 이원화되어 있어 교육과정을 해석하는데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혼합연령 학급에서의 만5세에 대한 『5세 누리과정』을 어떻게 편성?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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