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감상문

소개글

영화 브이 포 벤데타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단순히 감상평만을 써 놓은 것이 아니라 이 영화의 주제와 관련된 절대권력, 전체주의, 파놉티콘 등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었습니다.

목차

1. 줄거리
2. 절대권력의 횡포
3. 전체주의의 위험성
4. 파놉티콘의 일망감시체제
5. V for ‘Vendetta’의 진정한 의미

본문내용

1. 줄거리
통제와 억압, 영웅, 대중 등의 키워드를 지닌 영화 「브이 포 벤데타」는 미디어를 통한 정보조작으로 무력화된 사회에 영웅이 나타나 획일적, 균일적인 시스템을 파괴하는 내용이다. 미국이 발발한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2040년 영국에는 극우 보수정부가 들어선다. 피부색이나 성적 취향, 정치적 성향이 다른 이들은 숙청된 세상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세상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 평온한 삶을 유지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이비’라는 여인이 위험에 처하자 어디선가 가이 폭스의 가면을 쓴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목숨을 구해준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는 ‘브이’(V)라고만 자신을 설명한다. 그 후 브이는 폭력과 압제에 대한 테러를 감행하고 이비도 점점 브이에게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그의 혁명에 동참하게 된다. 폭압에 대한 저항, 복수로 인한 끝, 그 끝으로 인한 시작이 바로 이 영화의 신념이다.

2. 절대권력의 횡포
얼마 전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인 셋째 아들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해 사실상 후계 구도를 공식화하였다는 기사들이 나왔다.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에 의해 대장으로 승진한 김정은이 당대표자회에서 과연 어떤 직책에 선출돼 북한의 3대 세습이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에서는 절대권력의 독재체제를 유지하며 지도자가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영국의 극우 보수정부 또한 북한과 다를 바 없다. 영화 속의 정부의 모습을 이야기하기 전에 정치와 권력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생겼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