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적 에세이 - 류경일 `칼을 든 엄마`
- 최초 등록일
- 2012.02.22
- 최종 저작일
-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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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 `칼을 든 엄마`를 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비평적 에세이 형태로 적어본 것입니다. 다른 자료는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창적인 면이 있을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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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시는 왼손에는 사과를, 오른손에는 칼을 들고 사과를 깎는 엄마의 모습을 서사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시는 제목에서부터 ‘긴장감’을 주고 있다. 공포스럽고 두려운 이미지인 칼과 다정하고 따뜻한 이미지인 엄마를 제목에 같이 사용함으로써 긴장감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하는 시이다. 하지만 칼이 어머니와 아주 대립적인 이미지는 아니다. 왜냐하면 보통 엄마는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울타리의 역할을 하지만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따끔하게 혼을 내어주는 것도 역시 엄마이기 때문이다.
1연에는 “엄마가 사과의 어깨를/ 톡톡 두드려 준다”고 나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어머니들은 사과를 깎을 때 주로 바로 깎는 것이 아니라 칼을 쳐서 칼이 사과의 겉껍질에서 속껍질에 들어가면 깎아 내려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 두 번째 쳤을 때 들어가기 때문에 “톡톡”이라고 두 번 표현한 것 같다. 또한 때리거나 찍는다는 표현이 아니라 두드려준다는 표현에서 시련과 고난이 있기 전, 엄마의 따뜻한 격려가 느껴진다.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을 때 일부로 안 아프게 하려고 톡톡 두드려주는 간호사 언니도 생각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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