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의 오늘의 클래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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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의 오늘의 클래식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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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음악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어떠한 생각이 들까? 아마도 많은 사람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을 많이 한다. 또한 ‘소음덩어리’라고 생각하면서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 또한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현대음악은 음반으로든지 공연으로든지 접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과연 현대음악이라는 것이 이해할 수 없고 음악을 듣고 나서 공감할 수 없는 외계의 것일까?
이 책의 작가인 김성현 씨는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현대음악이라는 것은 한 두마디의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굉장히 다양한 형태가 있다는 것이다. 나도 이 말에 동의를 한다. 물론 음향과 음의 구조에 관해서 극단적인 실험을 하면서 소위 ‘머리로 듣는 음악’이 존재한다. 하지만 어떠한 음악은 영화에서 쓰이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곡도 있고, 뮤지컬, 재즈, 팝의 경계를 맘대로 드나드는 작품이나 일렉트로니카를 닮은 음악도 있어 편견이 없이 듣는다면 굉장히 즐겁게 들을 수가 있는데도 ‘이상하다’라는 딱지를 딱하니 붙여서 스스로 접근도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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