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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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은 동양의 과거 2500년간에 가장 중요한 책들인 4서 5경중 하나이며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책이다.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이 책을 보고 도저히 무엇을 느껴야 할지 난처할 따름이었다. 뚜렷한 주제 없이 구구절절 역사의 사실을 기록한 이 책을 독후감으로 써야 한다는 사실은 무척 난감하다. 내용도 어렵게 느껴져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서경은 시, 역, 예, 춘추와 더불어 유가의 기본 경전중의 하나로 서경은 모두 대부분이 직접화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말하는 사람의 성격이나 감정 같은 것이 쉽게 전달할 수 있고 뜻의 전달을 좀더 직접적이고 사실적으로 느끼게 했다.

서경은 상고시대 요임금에 서부터 주나라 때까지 역대 제왕들을 비롯한 위정자들이 천명한 정치적 발언과 행동을 기록한 산문으로서 유교 오경 중의 하나이다. 이 또한 공자에 의하여 그 내용의 순서가 바로 잡힌 것이라 하는데 성군들이 지향했던 정치철학과 도덕정치의 실상이 왕조의 시대별로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한나라 이전까지 '서(書)'라고 불렸는데, 이후 유가사상의 지위가 상승됨에 따라 소중한 경전이라는 뜻을 포함시켜 한대에는 상서라 하였다. 이때부터 유교가 이때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국가 통치 이데올로기로서 기능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 된다. 그리고 송대에 와서 서경(書經)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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