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르·아가멤논·아킬레우스 중 가장 현대적인 영웅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은?
- 최초 등록일
- 2012.02.15
- 최종 저작일
- 2011.1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일리아스를 읽고, 거기에 나타나는 영웅들을 비교해보고, 가장 현대적인 영웅이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본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총지휘관으로 출동하였다. 총지휘관으로 출동했던 것을 보면 왕이라는 것 때문도 있겠지만 역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전쟁에 나갈 때 여신 아르테미스의 노여움을 사 출항할 수 없게 되자 그가 제물로 바친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딸 이피게니아였다. 물론 그는 총사령관으로써, 전쟁이라는 대의 앞에서 소수보다는 다수의 이익을 좇아야 했다. 그러나 내가보기에 아가멤논의 이러한 행동은 끔찍하기 그지없다. 그 당시 이러한 행동은 영웅으로 그려졌을지도 모르나, 현대에 와서 이런 잔인하고 끔찍한, 자신의 자식을 희생시키는 일은 그다지 ‘훌륭한 영웅’으로 비춰질 것 같지는 않다.
다음으로 영웅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아킬레우스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그는 바다의 여신인 테티스의 아들로, 오늘날 우리가 아킬레스건이라고 부르는 부분을 빼고는 모두 불사신이었다. 그리고 그는 전장에 나가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여 어렸을 적부터 부모가 그를 여장시켜 키웠으나, 아킬레우스가 아니면 전쟁에 진다는 말을 듣고 온 오디세우스에 의해 그는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그는 싸움을 잘해 전쟁에서 뛰어난 기지를 발휘했다. 그러다 이러한 능력 외에 그의 인간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는데, 우선 하나의 일화를 살펴보자. 아킬레우스는 그리스 연합군 총사령관인 아가멤논이 자신에게 크나큰 모욕을 줬다고 하여 어머니인 테티스 여신에게 "아가멤논이 저에게 심한 모욕을 주었습니다. 그러니 제우스신께 청하여 트로이 군의 편을 들어 그리스 군이 지도록 해주십시오 그리함으로써 아가멤논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하소서"라고 말했고 테티스 여신은 아들의 부탁대로 제우스 신에게 청하여 그리스 군이 지도록 했다.
참고 자료
없음